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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금메달을 향한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 박태환(22·단국대)이 2연패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인간 어뢰’ 이안 소프(29·호주)의 복귀에 이어 쑨양(20·중국)까지 무섭게 속도 싸움에 뛰어 들고 있다.

기록 단축에 먼저 불을 지핀 선수는 박태환이었다. 박태환은 지난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시즌 세계 1위 기록이자 개인 최고 기록인 3분41초5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의 당시 기록은 전신 수영복이 퇴출당한 2010년 이후만 놓고 보면 세계 최고 기록이라서 의미가 컸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전신 수영복 등 첨단수영복이 신기록을 양산하면서 ‘기술 도핑’이라는 말까지 나오자 지난해부터 수영복에 대한 규제를 가했다. 그 뒤로는 전체적으로 기록이 주춤했었다. 캐나다의 수영전문 온라인 매체인 스윔뉴스닷컴은 박태환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에서 놀라운 기록으로 우승하자 “박태환이 ‘포스트-이안 소프, 포스트-첨단수영복’의 기준이 될 기록으로 우승했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박태환의 기록은 라이벌 쑨양에 의해 5개월 만에 경신됐다.

6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쑨양은 전날 우한에서 열린 중국 춘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3분41초48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환의 기록보다 0.05초 앞선 것이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분42초47로 박태환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건 쑨양이 불과 5개월 만에 무려 1초를 앞당기며 무서운 성장세를 과시한 것이다.

현재 자유형 400m 세계기록은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파울 비더만(독일)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세운 3분40초07이다. 이 기록은 전신 수영복을 착용하고 세운 기록이어서 의미가 없다.

전신수영복을 입지 않은 경기에서 세계 1위 기록은 2000년 8월 소프가 작성한 3분40초08이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소프는 2006년 돌연 은퇴했지만 최근 현역 복귀를 선언한 상황이다.

따라서 1년3개월여 후에 열리는 런던올림픽에서는 박태환-소프-쑨양이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놓고 ‘세기의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준동 기자 jd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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