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 이틀 연속 한국 신기록…여자 배영 200m서 2분11초12

by 하늘소 posted May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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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 이틀 연속 한국 신기록…여자 배영 200m서 2분11초12

    
0000074167_001_20170515095936362.jpg?typ▲ 김서영 ⓒ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한국 여자 수영 간판 선수 김서영(23·경북도청)이 이틀 연속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김서영은 14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7년 국제 대회 수영(경영) 국가 대표 선발대회 사흘째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11초12로 우승을 차지했다. 종전 기록은 임다솔(계룡고)이 2015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세운 2분11초16이다.

전날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4분35초93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운 김서영은 이틀 연속 신기록 행진을 벌였다.

김서영은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A기준 기록 2분11초53을 넘어서 오는 7월 열릴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서영은 이날 수립한 배영 200m 외에 개인혼영 400m, 200m 한국 기록을 보유했다.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서는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전체 10위로 16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땄다. 김서영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개인혼영 200m·400m·계영 800m에서 금메달, 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신기록 4개를 세워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안세현(SK텔레콤)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대열에 합류했다. 안세현은 여자 접영 100m에서 57초97로 우승해 FINA A기준 기록 58초8)을 충족했다. 이는 올해 세계 랭킹 11위 기록이다.